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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人터view] 선을 넘은 녀석들 : 인수공통감염병의 비밀 / YTN

2020-03-27 9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질 않으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 이전의 일상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우리의 일상이 바뀌지 않으면 감염병은 반드시 다시 찾아온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이는 동물과 인간이 함께 걸린다는 인수공통감염병의 특징과 관련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람, 공간, 시선을 전하는 YTN 인터뷰에서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선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. <br /> <br />[영상리포트 내레이션] <br /> <br />평소대로 출근 준비를 하고, 집에서 나와 홀로 차를 몰고 회사로 향했다. <br /> <br />오전엔 공장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회의를 하고, 점심엔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직장동료와 회사 주변을 걸었으며, 저녁엔 친구들과 함께한 치맥으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냈다. <br /> <br />현재 나는 숲 가까이에 짓고 있는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고, 가끔은 재충전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싣고 어디로든 떠난다. <br /> <br />이런 나의 일상이 깨진 건 갑작스레 찾아온 녀석들 때문이다. <br /> <br />"사람들에게 이 병은 예기치 않게 찾아온 것처럼 언젠간 사라져 버릴 불쾌한 방문객에 불과했다." - 알베르 까뮈, 『페스트』 중 <br /> <br />2003년 2월 21일 홍콩 메트로폴(현 메트로파크) 호텔. <br /> <br />류 씨 성을 가진 64세 남성이 아내와 함께 체크인했다. <br /> <br />그날 밤 그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고통을 호소했는데, 사실 류 씨는 광둥성에서 시작된 사스의 첫 번째 슈퍼전파자를 치료한 의사로서, 불행히도 이 과정에서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. <br /> <br />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그는 같은 층에 투숙한 캐나다 할머니를 포함, 호텔에 있던 17명을 감염시켰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할머니가 토론토로 돌아가면서, 사스는 수일 만에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. <br /> <br />8,096명이 감염됐고, 774명이 목숨을 잃어, 치명률이 9.56%에 달했다. <br /> <br />높은 전염력과 사망률을 보인 사스(SARS,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)는 전례 없던 강력한 독감 증상을 보였는데, 처음엔 원인을 알 수 없어 이름에 병원체가 아닌, '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'이라는 증상만 담겼다. <br /> <br />[송대섭 / 고려대 약대 교수(인수공통감염병 연구) : 사스의 병원체(질병의 원인)는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나중에 확인이 되었는데요.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이전엔 흔한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고요. (사스의 원인인) 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사람에게 심각한 질병을 유발했던 첫 번째 코로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80646585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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